1m 밖의 세상
구조된 개들의 삶, 그 후는 안전할까? 보호소의 진실을 말하다
구조는 끝이 아니다. 1m 줄에서 풀려난 개들이 향하는 보호소, 그곳은 정말 ‘안전한 공간’일까? 현실을 들여다보고, 비건의 시선으로 구조 이후의 삶을 다시 묻는다. 구조는 끝이 아니다, 또 다른 시작이다동물 구조의 순간은 감동적입니다. 1m 줄에 묶여 움직이지 못하던 개가 자유를 얻는 장면은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에는 여전히 침묵이 깃들어 있습니다. 묶여 있던 삶에서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구조된 동물은 이제 안전하다’는 낙관적인 결론에 도달하기엔 이릅니다. 실제로 많은 개들이 구조된 직후 도착하는 ‘보호소’라는 공간이, 얼마나 다른 종류의 위험과 방치 속에 있는지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비건 실천자는 동물의 권리를 ‘물리적 생존’ 그 이상으로 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