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밖의 세상
‘마당에서 뛰어노니 행복하다’? 시골 개의 삶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마당에서 자유롭게 보이는 개, 정말 행복할까요? 시골 개들의 실제 삶과 '행복하다'는 인식의 오류를 비건의 눈으로 조명합니다. 마당에 있으니 행복할 것이다? 가장 흔한 착각 시골 집 마당에 묶여 있는 개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마당에서 뛰어놀잖아, 집도 있고, 밥도 잘 먹고.” 하지만 이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을 근거로 ‘행복’을 판단하는 오류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당 개의 많은 수가 하루 24시간 중 23시간 이상을 짧은 줄에 묶인 채 지내며,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반경 1m 이내에 불과합니다. 밥을 주고, 지붕이 있는 개집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학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만연하지만, 이는 방치와 방임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학대입니다. 비건의 시선에서 보면, 단..